22일 오전 서울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서울교통공사는 22일 오전 지하철 2·5·7호선 지연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밤 사이 강설로 인해 5호선 고덕기지 지상구간 전차선에 눈이 쌓여 결빙되면서 전차선과 열차와 전력공급이 원활하지 못해 일부 출고 지연이 발생했다. 5호선 출고 지연은 오전 5시 30분께 첫차부터 발생했다. 현재는 조치가 완료돼 정상 출고되고 있다.
2호선은 일부 지상 구간에서 전차선에 눈이 쌓이고, 선로전환기 불일치 장애가 발생(8시34분 발생 후 8시49분 조치 완료)하는 등 내외선 20~25분 가량 지연됐다. 7호선은 승강장안전문 장애로 인한 지연 누적으로 상행선 10분 하행선 25분 지연됐다.
공사 관계자는 “밤사이 쌓인 눈으로 인해 출근길 불편을 겪으셨을 시민에게 죄송하다”라며 “최대한 빠르게 정상 운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