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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분 극장골’ 포르투, 아스널 잡았다

챔스 16강 1차전서 1대0 승

나폴리와 바르셀로나는 1대1

갈레누가 22일 챔피언스리그 아스널전에서 득점한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갈레누가 22일 챔피언스리그 아스널전에서 득점한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포르투(포르투갈)가 아스널(잉글랜드)을 잡고 2023~20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의 청신호를 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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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는 22일(이하 한국 시간) 포르투갈 포르투의 드라강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16강 1차전에서 아스널을 1대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포르투는 다음달 13일 원정 2차전에서 최소 비기기만 해도 2020~2021시즌 8강 진출 이후 3년 만에 챔스 8강에 오르게 된다. 이날 포르투는 후반 49분 터진 갈레누의 극장골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갈레누가 페널티아크 왼쪽에서 오른발 감아차기로 골문 구석을 찔렀다.

반면 아스널은 또 한 번 챔스 16강의 악몽을 겪을 위기다. 아스널은 2010~2011시즌부터 2016~2017시즌까지 7차례 연속으로 챔스 16강에서 탈락했다. 이후 6시즌 만인 올 시즌 챔스 무대에 복귀했지만 이번에도 궁지에 몰렸다. 아스널은 2009~2010시즌을 끝으로 챔스 8강 무대를 밟지 못하고 있는데 당시 16강전 상대가 포르투였다.

한편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열린 나폴리와 FC바르셀로나(스페인)의 16강 1차전은 1대1 무승부로 끝났다.


정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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