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세종이 준법 경영에 대한 사회적 요구를 반영해 컴플라이언스 센터(CP센터)를 발족했다고 23일 밝혔다.
CP 센터는 산하에 △공정거래 △지배구조 △인사·노무 등 총 11개 분과를 뒀다. 사업 특성에 따른 잠재적 위험 요소를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기업이 맞춤형 컴플라이언스 시스템을 구축·발전시킨다는 취지다. 센터장은 문무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가 맡았다. 제42대 검찰총장을 지낸 문 변호사는 검찰 재직 당시 반부패 기업 수사 및 디지털 포렌식 수사체계 구축 등의 업적을 남겼다. 공동 부센터장은 최성진 변호사(연수원 23기)와 석근배 변호사(연수원 34기)다.
문 대표변호사는 “기업의 경영이 법의 테두리 내에서 적정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컴플라이언스 대응 역량을 강화해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법률적 해결책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