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판석(67) 전 강원대학교 교수가 한국나무의사협회 제3대 회장에 선출되며 연임에 성공했다.
한국나무의사협회는 최근 대전 KW컨벤션센터에서 ‘2024년 제4차 정기총회’를 개최, 김판석 전 강원대 산림환경과학대학 초빙교수의 연임을 의결했다고 27일 밝혔다.
경북 포항 출신인 김 회장은 1977년 산림청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경영지원과장, 기획재정담당관, 남부지방산림청장을 거쳐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상임이사, 강원대 초빙교수를 역임했다.
김 회장은 “국내 수목 관리의 환경적 경제적 측면에서 산림보호법 개정안이 이번 회기 내에 국회에서 통과되길 기대한다”며 “생활권 수목에 대한 실태조사와 각종 연구사업 등을 알차게 추진해 신림청의 수목 병해충 방제 정책 등에 대한 기초적인 자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나무의사협회는 산림보호법 제21조의 11의 규정에 따라 나무의사의 권익 향상과 복리 증진, 수목진료 기술의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지난 2020년 9월 설립된 특수법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