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국립자연휴양림, 유지보수전담반 운영…예산 절감

자격증 소지자 등 199명 직원 참여…재능기부까지

국립자연휴양림 유지보수전담반이 발대식을 갖고 있다. 사진제공=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국립자연휴양림 유지보수전담반이 발대식을 갖고 있다. 사진제공=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국립자연휴양림 유지보수전담반이 27일 발대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유지보수전담반은 전기, 건축, 굴삭기 등 관련 자격증 소지자 또는 실무 경험이 있는 199명의 직원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조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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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9년 차를 맞는 유지보수전담반은 지금까지 전국 45개 휴양림내 노후 시설물 1103건을 직접 보수해 31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올해는 자체 인력과 휴양림 장비를 적극 활용해 약 1억원의 예산을 절감할 계획이다.

또한 유지보수전담반은 활동 초기부터 휴양림 인근 마을 독거노인과 사회적 약자의 주택을 보수하는 등 재능기부를 계속해왔다. 최근 5년간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활동이 주춤하였으나, 올해는 재능기부 활동을 더욱 활발히 진행해 지역주민과 소통하고 공직사회 내 봉사활동 문화를 정착하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김명종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국립자연휴양림은 올해도 유지보수전담반 활동을 통해 더욱 편안하고 안전한 휴양환경을 조성하고 지역사회와 사회적 약자를 위한 재능기부를 확대하여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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