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교통안전교육 한 곳에서…고양도시관리공사, 어린이 교통 공원 3월 개장

어린이집 및 유치원, 초등학교 1~2학년 대상 교통안전 교육

지난해 193개 기관 5060명 교육 참여

고양시 어린이 교통공원. 사진 제공=고양도시관리공사고양시 어린이 교통공원. 사진 제공=고양도시관리공사




경기 고양도시관리공사는 어린이들의 교통사고 예방 및 재미있게 교통문화를 배우며 안전의식을 키울 수 있는 어린이 교통공원을 3월부터 개장한다고 27일 밝혔다.



일산동구 백석동에 위치한 어린이 교통공원은 관내·외 어린이집 및 유치원,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교통안전 교육장이다. 실내 교육장과 도로 및 신호등, 교통표지판 시설 등을 갖춘 실외 교육시설 등 체험을 통한 실질적인 교통안전교육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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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교육은 교통안전지도사 자격을 보유한 전문 강사가 진행하며 참여자의 눈높이에 맞춘 이론교육과 신호등 건너기, 전동차 운행 실습 같은 체험 중심의 교육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해 총 193개 기관에서 5060명의 영·유아들이 교육에 참여했고, 장애인주간보호센터, 캄보디아 국제연수 교통안전교육 등 특별교육도 진행된 바 있다.

올해 교육은 3~11월 무료로 진행되며 고양도시관리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희망하는 달의 전 짝수 달 2개월 단위로 접수 가능하다.

강승필 고양도시관리공사 사장은 “교통안전교육 및 체험활동을 통해 교통법규 준수의 중요성을 인식하기를 바란다”며 “어린이들이 즐겁게 체험하며 배울 수 있도록 선진 교통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고양도시관리공사로 문의하면 된다.


고양=이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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