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가 오는 15일까지 ‘2024 강남 행복콘서트’에 참여할 거리예술가를 모집한다.
클래식, 대중음악, 재즈, 국악, 마술, 춤 등으로 거리공연을 할 수 있는 만 19세 이상 개인 및 단체라면 누구든 지원할 수 있다. 선발된 공연팀은 이달부터 12월까지 강남구 곳곳에서 거리공연을 선보이며, 1인당 20만원씩 최대 80만원의 공연료를 지급한다. 신청 서류와 공연 영상을 이메일로 제출하면, 공연 역량과 관객과의 소통 능력 등을 심사해 40여 팀을 선정한다. 2019년부터 개최된 행복콘서트는 코엑스, 양재천, 압구정로데오 등 열린 공간에서 거리예술가들이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는 행사다. 지난해 56팀, 173명의 거리예술인이 참여했다.
조성명 구청장은 “생활 속에서 예술을 통해 힐링할 수 있는 행복콘서트에 우수한 역량을 가진 예술인들이 많이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