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암연구학회 연례회의(AACR) 초록이 공개되면서 국내 신약 개발 기업들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와이바이오로직스(338840)는 항체 연구 결과가 AACR의 발표 주제로 선택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9시 50분께 제대혈(+3.80%), 면역항암제(+3.75%), 마이크로바이옴(+2.28%) 등 바이오 섹터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상한가를 기록했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AACR에 제출한 항-CD39 항체 ‘AR062’의 연구결과가 공식 발표 주제로 채택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AR062의 특성 및 효능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AR062는 항-CD39 단일클론항체다.
마이크로바이옴 섹터에서는 지놈앤컴퍼니(314130)가 강세다. 지놈앤컴퍼니의 주가는 전날 종가 대비 750원(8.53%) 오른 9540원이다. 지놈앤컴퍼니는 신규 타깃 면역항암제 ‘GENA-104’의 전임상 결과 4건을 포스터로 발표할 예정이다.
GENA-104는 신약개발플랫폼 지노클(GNOCLETM)을 통해 발굴한 신규 타깃 CNTN4를 표적으로 하는 면역항암 신약 후보물질이다. 지난 1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고형암 대상 임상 1상 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 2021년부터 4년 연속 AACR에서 초록이 채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