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은 7일 박은정 전 검사와 차규근 전 법무부 출입국관리국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을 7·8호 영입인재로 발표했다. 조국혁신당은 당 대표인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직접 인재영입위원장을 맡고 있다.
박은정 전 검사는 2020년 법무부 감찰담당관 재직 중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중대비위에 대한 직접 감찰 및 징계 청구 업무를 담당했다. 차규근 전 본부장은 ‘별장 성범죄 의혹’을 받고 있던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해외 출국 시도에 맞서 긴급출국금지 조치를 한 인물로 유명하다. 그러다 2022년 한동훈 법무부 장관 임명 직후 직위해제 됐다.
박 전 검사는 "검찰의 어떤 부분을 어떻게 개혁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다 반드시 대한민국이 검찰 독재로 가는 길목을 막겠다”고 말했다.
차 전 본부장도 “37년 전에는 군사독재 정권에 의해 재판을 받았고, 지금은 검찰 독재정권에 의해 재판을 받고 있다”면서 “윤석열 검찰독재 카르텔 정권을 끝장내고 정의와 상식의 이름으로 한동훈 비대위원장을 직위해제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