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004170)백화점이 3월 한 달간 본점에서 ‘블라섬 아트페어’를 진행한다.
7일 신세계백화점은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에서 ‘2024 신세계의 봄’을 테마로 국내외 유명 작가의 작품 200여점을 소개한다고 밝혔다. 꽃과 자연을 소재로 한 개성 있는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대표 작품으로는 설악산의 사계절 자연풍경을 담은 김종학 작가의 ‘꽃’, 꽃의 가장 아름다운 순간을 담아낸 김용훈 작가의 ‘오색찬란’ 시리즈 등이 있다.
전문 큐레이터가 고객의 눈높이에 맞춰 작품을 해설하고 구매를 돕는 등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신세계는 그동안 본관 3·4층에서만 진행해온 아트페어를 전 층으로 확대해 선보인다. 본점 신관 외벽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에서는 전시 작품을 영상으로 송출해 고객의 눈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신세계 본점에서는 아트페어가 함께 3월 한 달 내내 ‘신세계 스프링 콘서트’가 진행된다. 즉석 공연(버스킹)과 유명 아티스트의 클래식 공연이 어우러진 음악 축제다.
이밖에 신세계 센텀시티에서는 오는 6월까지 꽃을 주제로 한 체험형 전시 ‘블루밍 데이즈(BLOOMING DAYS)’를 열어 조형 작품부터 미디어아트까지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신세계를 찾는 많은 고객이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신세계가 도심 속 문화예술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