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학기를 맞아 초등돌봄교실과 방과후학교를 통합한 ‘늘봄학교’가 시행된 가운데 경기 파주시가 관내 초등학교 60곳에 초등돌봄교실 운영비 7억 8000만 원을 지원했다.
8일 파주시에 따르면 초등돌봄교실은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정규수업 이외에 학생들의 성장과 발달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현재 시에는 초등학교 60곳, 총 160개 교실이 초등돌봄교실로 지정된 상태다.
학교별 특색과 여건에 따라 △4차 산업 프로그램 △독서 글쓰기 △생활 놀이 체육 △창의 미술 △방송댄스 △체험학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지난 5일 창의력 향상, 특기·적성 개발 등 유익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위한 운영비가 지급됐으며, 시는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진행 상황을 살피며 행정적 지원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시는 부모와 아동이 안심할 수 있도록 교육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올해 교육 분야 핵심 국정과제로 시행한 늘봄학교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파주교육지원청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공교육 질적 향상과 아이 키우기 편한 미래교육파주를 위해 올해 교육경비 예산으로 5개 분야에 395억 9000만 원을 편성했으며, 각 학교의 사업계획서를 받아 교육경비 보조금으로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