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해경 "통영 전복어선, 외부 충돌 흔적 없고…파고도 높지 않아"





9일 오전 경남 통영시 해상에서 발생한 어선 전복 사과와 관련해 해양경찰서는 외부 충돌 정환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통영해양경찰서는 이날 "사고 당시 바다 상황은 파고 1m∼1.5m로 높지 않았고, 전날 오후 발효됐던 풍랑주의보도 해제돼 조업이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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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관계자는 “사고지점 수심은 약 97m”라며 "현재까지 암초나 다른 선박 등과 충격한 외부 흔적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했다.

앞서 이날 오전 6시 29분께 경남 통영시 욕지도 남쪽 37해리(약 68㎞) 해상에서 제주 선적 20톤급 어선이 전복됐다. 이 어선에는 선장을 포함한 한국인 선원 2명, 인도네시아 선원 7명 등 20∼50대 9명이 승선하고 있었다.

이 선박은 다른 선박 1척과 선단을 이뤄 옥돔 조업차 지난 7일 오전 10시 36분 출항했으나 선단 중 1척이 8일 오전 6시 2분께 사고 선박과 연락이 되지 않는다고 제주어선안전조업국에 알렸다.


김능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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