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DMZ일원 산림훼손지에 국민참여형 ‘기부자의 숲’ 조성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북부지방산림청과 공동산림사업 협약 체결

DMZ일원 기부자의 숲에 식재될 식물 개느삼. 사진제공=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DMZ일원 기부자의 숲에 식재될 식물 개느삼. 사진제공=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산림생물 다양성을 위해 비무장지대(DMZ) 산림훼손지 복원사업에 나선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11일 북부지방산림청과 비무장지대 일원 산림생태복원을 위한 ‘기부자의 숲’ 조성에 대한 공동산림사업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비무장지대(DMZ)일원 산림 훼손지 국민참여형 기부자의 숲 조성, 기부자의 숲 사후관리 및 모니터링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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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기관은 이를 계기로 대한적십자사에서 모금한 ‘산림생태복원 토종 야생화 심기 캠페인 기부금’으로 비무장지대 일원 춘천국유림내에 국민참여형 기부자의 숲을 조성키로 했다.

양기관은 앞으로도 국민이 직간접적으로 산림생태복원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국민참여형 산림복원 사업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수목원정원관리원 류광수 이사장은 “울진 산불피해지 산림생태복원 ‘기부자의 숲’ 조성 사업에 이어 추진되는 두 번째 ‘기부자의 숲’ 조성 사업으로 산불피해지 외 훼손된 산림을 복원하는 사업이라는데 그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산림청, 대한적십자사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업을 바탕으로 국민참여형 복원사업 추진을 통해 국민의 공감과 신뢰를 받는 산림 정책 실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수정은 지난 2019년 산림복원지원센터로 지정된 이후 △산림청 2022년 동해안 보호구역 산불피해지 산림생태복원 기본 계획 수립 참여 △2022년 울진 산불피해지 산림생태복원을 위한 ‘기부자의 숲’ 조성 사업 운영 △봉화군 산불피해지 산림생태복원 사업 등 다양한 ESG경영을 추진하고 있다.


세종=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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