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12일 4·10 총선에서 서울 서초갑의 후보를 김경영 전 서울시의원에서 김한나 변호사로 교체했다.
민주당 관계자는 “본선 경쟁력을 고려한 처사”라고 설명했다. 이는 당 최고위원회 요청에 따른 결과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최고위에서 기존 후보의 본선 경쟁력 등을 고려해 다른 후보를 추천해줄 것을 당 공천관리위원회에 요청했고, 공관위는 재심사에 들어가 김 변호사를 후보로 확정했다"고 말했다.
당 공관위는 지난 2일 김 전 시의원을 단수 후보로 공천한 바 있다.
교체된 후보인 김 변호사는 국민의힘 후보인 조은희 의원과 본선에서 대결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