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녹색정의당, 비례 1번에 노총 출신 나순자

비례후보 1~14번 명단 발표

김준우 상임대표는 6번 배치

김준우 녹색정의당 상임대표가 13일 국회에서 비례대표 후보를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김준우 녹색정의당 상임대표가 13일 국회에서 비례대표 후보를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녹색정의당이 13일 총선에 출마할 비례대표 1번 후보로 나순자 전 보건의료 노조위원장을 지명했다.



김준우 녹색정의당 상임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 비례대표 후보 명단을 발표했다. 최근 녹색정의당에 2호 영입 인재로 합류한 나 후보는 민주노총에서 세 번째로 큰 산별노조인 보건의료노조의 수장을 세 차례 지냈다. 여성 후보이자 노동 대표 후보로 비례 1번에 배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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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례 2번은 녹색당 출신 허승규 후보에게 배정됐다. 허 후보는 2022년 지방선거에서 경북 안동 마 선거구에 출마해 당시 민주당 후보보다 높은 득표율을 올린 바 있다.

녹색정의당은 또 비례 3번과 4번 후보로 당내 경선에서 최다 득표한 이보라미 전 전남도의원과 권영국 변호사를 공천했다. 5번은 김옥임 당 제주도당위원장이며 김 상임대표는 6번 후보로 나선다.

아울러 7번은 문정은 광주시당위원장, 8번은 1호 영입인재인 조천호 전 국립기상과학원장, 9번은 신현자 당 여성위원장, 10번은 정미정 한국장애인자립센터 총연합회 충북 대표가 지명됐다. 녹색정의당은 15일까지 명단에 대한 찬반을 묻는 당원 투표를 진행한 뒤 16일 전국위원회에서 그 결과를 인준할 예정이다.


박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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