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학교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2024 해외취업연수사업 K-Move스쿨’ 5개 과정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K-Move스쿨 사업은 해외 기업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에게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희망기업으로 취업까지 연계하는 사업이다. 동서대는 전국 대학 최초로 K-Move스쿨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이후부터 올해로 12년 연속 선정됐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선정된 과정 5개 과정 중 4개 과정이 우수과정으로 승인받았다. 미국 패션스페셜리스트, 그래픽디자이너, 무역물류프런티어, IT융합엔지니어 등 우수과정 4개, 그리고 일본 IT엔지니어 일반과정 1개를 포함한 총 5개 과정이다.
동서대는 이번 달부터 온·오프라인 설명회를 열고 K-Move스쿨에 참여할 학생들을 모집할 예정이다. 선발 학생들은 교육비 전액, 교재비, 시험응시료, 항공료, 비자수속비(일부) 지원 등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올해 6월 말부터 내년 2월까지 어학, 직무, 교양, 실무 교육 등 과정별 맞춤형 연수과정을 수료한 뒤 미국, 일본의 현지 기업에 취업하게 된다.
정도운 동서대 학생취업지원처장은 “글로벌 창의 인재 양성의 대학 교육목표를 실현하며 대학의 역량을 집중해 우수한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