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경기도, 5년 동안 경기북·동부 지역 3600억 투자…성장동력 견인 기대

제3차 지역균형발전사업 추진…2차 대비 422억원 증가

가평·양평·연천·포천·여주·동두천 6개 시군 대상

경기도북부청사 전경. 사진 제공=경기도경기도북부청사 전경. 사진 제공=경기도




경기도가 내년부터 2029년까지 경기북·동부 6개 시군을 대상으로 5년 동안 제3차 지역균형발전사업에 도비 총 3600억 원을 투자한다. 제2차 지역균형발전사업(2020~2024) 보다 422억 원 증가한 금액으로 경기북·동부 대개발 계획과 연계해 효과가 더욱 커질 전망이다.



도는 오는 4월 말까지 대상으로 선정된 가평·양평·연천·포천·여주·동두천 등 6개 시군의 사업계획서를 받아 컨설팅과 타당성 검토 등을 거쳐 10월까지 ‘제3차 지역균형발전 기본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본격적인 사업은 내년부터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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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는 1분기 중 대상 지역 시군 지원을 위한 ‘경기도 지역균형발전지원센터’를 설치해 도·시군·전문가 협업 체계도 구축할 계획이다.

윤성진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은 “지역균형발전사업은 도 내 저발전 시군의 성장동력을 견인할 수 있는 사업으로, 경기북부·동부 대개발 계획과 연동하면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도의회 및 각 시군 등 관계기관과도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며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2차 지역균형발전 기본계획에 따른 지역균형발전사업은 도비 3178억 원 규모로 현재 가평, 양평, 연천, 포천, 여주, 동두천 등 6개 시군에서 37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의정부=이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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