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올해부터 인천시 어린이집 관리시스템을 활용해 ‘어린이집 회계서류 디지털화와 온라인 모니터링’을 추진한다. 어린이집 관리시스템은 디지털 문서화로 어린이집 회계 투명성과 시설 운영의 편의를 위해 2020년 7월 도입됐다. 지난해 말 기준 전체 어린이집 1652곳 중 1550곳(93.8%)이 이 시스템에 가입됐지만, 종이문서로 회계서류를 보관하는 관행이 남아있다.
시는 이번 점검으로 디지털 문서화에 참여하는 우수 어린이집에는 회계분야에 한해 현장점검을 줄일 예정이다. 또 시와 군·구의 합동(교차)점검 대상에서 제외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해 회계서류의 디지털 문서화가 안착되는 추진 동력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