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비비고 만두, 햇반이 빵으로"…CU-CJ제일제당 '프리미엄 냉장빵' 출시

CJ제일제당과 공동 기획한 크림빵

오는 20일부터 순차 출시 예정…

편의점 CU와 CJ제일제당이 공동 기획한 크림빵. 사진 제공=CU편의점 CU와 CJ제일제당이 공동 기획한 크림빵. 사진 제공=CU




편의점 CU가 CJ제일제당(097950)과 공동 기획을 통해 비비고 만두소 등을 활용한 ‘프리미엄 냉장빵’ 4종을 오는 20일부터 순차적으로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프리미엄 냉장빵 4종은 모두 CJ제일제당의 대표 브랜드인 비비고·햇반·백설·맛밤을 활용한 크림빵이다. 비비고 만두소와 햇반의 밥알, 백설의 양념장, 맛밤의 밤 다이스 등을 활용한 점이 특징이다.

편의점 CU와 CJ제일제당이 공동 기획한 크림빵. 사진 제공=CU편의점 CU와 CJ제일제당이 공동 기획한 크림빵. 사진 제공=CU



앞서 CU는 최근 고물가 시대에 맞춰 한 끼 식사가 될 수 있는 빵을 ‘전략 상품’으로 선정하고 차별화 상품을 적극적으로 내놓고 있다. 그 결과 CU의 차별화 빵 브랜드인 ‘베이크하우스 405’ 시리즈는 출시 반년만인 지난달 누적 판매량 480만 개를 돌파했다. 특히 송영광 명장과 협업한 명장빵은 지난달 처음 선보인 이후 하루 평균 1만 개씩 팔려 누적 판매량이 30만 개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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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의 오징어 먹물 사용 '연탄빵'. 사진 제공=CUCU의 오징어 먹물 사용 '연탄빵'. 사진 제공=CU


최근에는 연탄빵이 인기를 끌면서 CU 냉장 디저트 시리즈 중 매출 2위에 올랐다.

조준형 BGF리테일(282330) 스낵식품팀 팀장은 “고물가 시대에 편의점에서 부담 없는 식사·간식 메뉴로 빵이 큰 주목을 받고 있다”며 “CU는 합리적 가격에 베이커리 전문점 수준의 고품질 빵을 지속해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김남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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