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인근 한 근린생활시설서 20일 5시 화재로 20일 오후 5시 22분께 서울역 인근 한 근린생활시설에서 불이 나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
서울 중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서울 중구 5층짜리 건물 3층에서 난 불로 발화지점에 거주하던 50대 남성이 숨졌다.
같은 층에 거주하던 70대 남성은 얼굴과 손 등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화재로 이 건물 3층과 4층 절반 정도가 타는 등 재산 피해도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차량 29대, 인력 103명을 동원해 약 1시간 15분 만인 오후 6시 38분께 불을 완전히 진압했다.
소방 당국은 사망자가 거주하던 세대 방 안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