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대표가 이끄는 조국혁신당 선거대책위원회가 24일 공식 출범했다.
조국혁신당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선대위 출범식을 열었다. 조 대표는 상임선대위원장을 맡는다. 공동 상임선대위원장으로 은우근 전 광주대 교수와 김호범 부산대 교수, 강미숙 작가 3명이 임명됐다.
선대위 명칭은 ‘파란불꽃선거대책위원회’로 결정됐다. 조국혁신당은 “꽃이 가장 높은 온도일 때 파란색으로 보인다는 점에서 조국혁신당이 더 빠르게, 더 강하게, 더 선명하게, 가장 뜨거운 파란불꽃이 돼 검찰 독재정권을 하얗게 불태우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선대위 총괄본부장은 황현선 사무총장이 맡기로 했다. 유대영 종합상황실장, 조용우 비서실장, 서왕진 정책본부장, 비례 3번인 이해민 국민소통미디어본부장, 윤재관 전략본부장, 서남권 조직본부장, 오필진 홍보본부장이 각각 임명됐다.
이 밖에 비례 후보 4번인 신장식 수석대변인, 김보협 대변인, 비례 21번인 배수진 대변인, 강미정 대변인으로 꾸려졌다. 공보단장은 조혜진 부대변인이다.
조 상임선대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 이후 ‘비례 후보들에 대한 사법 리스크 얘기가 계속 되는데 선대위 차원에서 대응 방침이 있냐’는 취재진 질문에 “사법 리스크란 게 저희가 할 수 있는 게 아니다”라며 “국법 질서와 사법 질서를 지키고 있고 절차에 따라 가고 있다. 사법 리스크는 저희가 없앨 수가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