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SK E&S, 아이파킹 주차장에 EV 충전기 설치…환경부 사업수행기관 선정

전기차 출입 많은 곳 우선 보급





SK(034730) E&S의 자회사인 국내 1위 주차 플랫폼 기업 파킹클라우드가 전국 아이파킹 주차장에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파킹클라우드는 환경부의 2024년 전기차 급속·완속충전 시설 보조 사업 수행 기관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공동주택, 사업장, 대규모 주차장 등에 공용 전기차 충전 시설을 설치할 경우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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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킹클라우드는 주차 솔루션 전문 브랜드 ‘아이파킹’을 운영하며 약 7000개 이상의 직영 및 제휴 주차장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앞으로 전국 아이파킹 주차장의 입·출차 정보를 분석해 유동 인구와 전기차 출입이 많은 장소에 우선적으로 충전소를 보급할 예정이다.

파킹클라우드는 전기차 충전과 주차를 연계한 아이파킹 통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충전소 검색, 카드 없는 간편 충전, 충전 상태 확인, 결제 등 차별화된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말에는 인공지능 차량번호인식(AI LPR) 기술을 활용해 충전기 인증 절차를 간소화한 ‘Park&Charge’ 서비스를 출시하는 등 인프라를 확대할 방침이다.

파킹클라우드 관계자는 “365일 24시간 안정적인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박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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