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 출발한 코스피가 외국인 매도세에 장중 하락 전환했다.
25일 오후 1시57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1.83포인트(0.44%) 하락한 2736.47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8.03포인트(0.29%) 오른 2756.59로 출발해 장 초반 2760선까지 올랐다. 그러나 외국인 매수세가 약화되면서 상승분을 반납하고 하락 전환해 2730선까지 밀렸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518억 원, 1424억 원을 순매도하는 가운데 개인이 2998억 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005930)(-1.14%), SK하이닉스(000660)(-0.53%), 삼성물산(028260)(-0.87%), 현대차(005380)(-1.03%), 기아(000270)(-0.97%), 네이버(NAVER(035420)·-0.53%) 등이 약세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373220)(0.24%),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36%), 셀트리온(068270)(0.69%), POSCO홀딩스(005490)(0.70%), 삼성SDI(006400)(2.75%) 등은 상승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10.04포인트(1.11%) 오른 914.02이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1567억 원, 199억 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1616억 원을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에서는 삼천당제약(000250)(29.94%), HLB생명과학(067630)(21.17%), HLB(028300)(6.08%), 에코프로비엠(247540)(5.23%) 등이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