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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한미사이언스 신주 발행 금지 법원 기각…6%대 하락

한미약품그룹과 OCI그룹의 통합계획에 반대하는 임종윤 한미약품 사장이 21일 서울 영등포구 FKI타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한미약품그룹과 OCI그룹의 통합계획에 반대하는 임종윤 한미약품 사장이 21일 서울 영등포구 FKI타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법원이 한미사이언스(008930) 신주발행 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유가증권시장에서 한미사이언스 주가가 장중 5%대 급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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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10시 20분 기준 한미사이언스 주가는 전일 대비 6.16% 내린 4만1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수원지방법원이 한미약품그룹 창업중의 장·차남인 임종윤·종훈 형제가 신청한 한미사이언스 신주발행 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뒤 장중 한때 10%대 급락세를 보이기도 했다.

앞서 한미사이언스는 지난 1월 OCI홀딩스를 대상으로보통주 신주 643만여주를 발행하겠다고 밝혔다. 발행가액은 주당 3만7300원으로 총 2400억 원 규모에 이른다. 법원의 결정으로 대규모 신주 발행이 가능해지면서 시장이 이를 단기 악재로 받아들였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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