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학교는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4 아이디어 사업화 지원사업 창업보육기관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VR·AR(가상·증강현실) 스타트업 특화 예비창업자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콘텐츠 분야 아이디어 발굴·육성, 사업화, 창업 지원을 통해 예비창업 생태계를 조성하려는 것으로, 동서대는 올해 11월까지 1억 6000만 원을 지원받는다.
이를 통해 다음 달 5일부터 26일까지 콘텐츠 분야 예비창업자를 모집해 10개 팀을 선발한 후 11월 말까지 창업교육, 전담 멘토, BM 고도화, MVP 제작 등 창업 보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앞서 동서대는 최근 3년간 지자체와 중앙부처 창업지원 사업 8건을 통해 창업기업 123개사를 육성한 바 있다.
사업책임자인 이현동 교수는 “동서대 특성화 분야인 콘텐츠 중심의 예비 창업자 지원을 통해 콘텐츠 산업이 발전하고 정주형 일자리 창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기현 산학협력단장 겸 LINC 3.0 사업단장은 “VR·AR 콘텐츠 관련 예비 창업자들이 기술 개발과 사업화에 전념할 수 있도록 공용 공간과 장비 등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