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조달청은 28일 청사 4층 회의실에서 레미콘 관련 수요기관과 조합 관계자를 초청해 민관공동수급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레미콘 수급 불안 상황 발생 시 안정적인 레미콘 공급 방안과 중요 공사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장이다.
부산조달청은 이 자리에서 레미콘 다수공급자계약 관련 행정규칙의 주요 개정 내용과 취지를 설명하는 한편 레미콘 수급 안정화 방안을 적극 논의하고 수요기관과 레미콘 조합의 건의사항을 수렴했다.
또 레미콘 납품 지연·중단 등 수급 차질이 발생하는 경우 건설현장의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 피해로 직결됨에 따라 공급 안정과 품질 관리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신종석 부산조달청장은 “협의회에서 논의된 사항은 레미콘 공사 현장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