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벚꽃 향기 흩날리는 '나주 한수제' 낭만 가득 버스킹에 초대합니다

나주시 금남동발전협의회 30~31일 개최

나주시 경현동 한수제 일원 벚꽃길. 사진 제공=나주시나주시 경현동 한수제 일원 벚꽃길. 사진 제공=나주시




전라남도의 벚꽃 명소로 자리잡은 나주시 경현동 한수제 일원에서 이번 주말 아름다운 봄의 향연과 함께 낭만 가득한 버스킹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나주시는 30~31일 금남동발전협의회 주최·주관으로 ‘버스킹과 함께하는 한수제 벚꽃 나들이’ 행사가 열린다고 29일 밝혔다. 버스킹 공연은 양 일간 오전 11시부터 한수제 물레길 쉼터 및 인공폭포에서 각각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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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제 물레길에선 사계절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호수 위를 걷고 봄철 만개한 벚꽃을 감상할 수 있다. 폭2m, 총길이 1.8㎞의 순환형 산책로로 지난 2022년 5월 조성됐다. 버스킹 장소인 물레길 쉼터에는 침대형 의자, 야외탁자, 그늘막 등 시설이 설치돼있어 운치와 편의를 더해준다. 또 다른 공연 장소인 경현동 인공폭포는 1950년대 채석장이었던 암벽을 개조해 2022년 5월 조성했다. 높이 19m에서 세 갈래로 쏟아지는 폭포 물줄기는 여름철 관광객에게 상쾌함을 선물한다.

버스킹 공연과 함께 행사장 일원에선 합리적 가격에 품질 좋은 산지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나주로컬푸드 판매 부스를 비롯해 나주관광·고향사랑기부제·나주몰 홍보 부스가 운영된다. 여기에 금남동발전협의회는 ‘룰렛 경품 이벤트’를, 국립나주숲체원에선 사진 인증 또는 영수증 교환 시 ‘편백볼’을 증정하는 이벤트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김준정 금남동발전협의회장은 “봄바람에 흩날리는 벚꽃 아래서 펼쳐지는 버스킹 공연을 보면서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봄날의 낭만을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주=박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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