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조선호텔 셰프 팔보채·난자완스 이마트에서 판다

즉석조리상품 퀄리티 높여

“레시피 협업 이어나갈 것”

이마트와 조선호텔 협업 즉석조리식품을 판매하는 직원 모습. 사진 제공=이마이마트와 조선호텔 협업 즉석조리식품을 판매하는 직원 모습. 사진 제공=이마





이마트가 조선호텔 셰프의 레시피를 더해 즉석조리 상품의 품격을 높인 다양한 메뉴를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



이마트는 자사 즉석조리코너 키친델리를 통해 조선호텔 셰프와 협업한 신제품 2종을 선보인다. ‘팔보채 RECIPE BY 조선호텔’과 ‘난자완스 RECIPE BY 조선호텔’으로 각각 1만 2980원에 판매된다. 고물가에 외식이나 배달 음식 대신 대형마트의 델리 코너를 한 끼 식사의 대안으로 찾는 고객들이 늘어나는 상황에 주목해, 가족 식사 메뉴로 고객 선호도가 높은 중화 요리의 품질 강화에 우선적으로 나서게 됐다.

이마트와 즉석조리 요리의 공동 개발에 나선 조선호텔은 미쉐린 원스타 레스토랑인 이타닉가든, 라망 시크레 등을 비롯해 뷔페, 중식당 등 모든 F&B에서 최상의 서비스와 셰프 레시피로 국내 최고의 미식을 제안하고 있다. 이마트 델리 바이어와 피코크 중식 전문 함동우 셰프가 웨스틴 조선 서울의 중식당 홍연의 레시피를 기반으로 이마트 전용 상품을 개발하고 조선호텔 셰프팀이 최종 감수를 진행했다. 특히 협업 상품 중 팔보채는 기존 키친델리에서 연간 30만 개 가량 판매되는 인기 상품을 업그레이드 한 것이다.

조리방법도 간단하다. 뚜껑을 벗긴 후 용기 그대로 전자레인지에 약 4분 조리하면 된다. 이슬 이마트 델리팀 바이어는 “이번 조선호텔과의 레시피 협업을 통해 맛은 물론이고 상품의 보임성까지 보완해 즉석조리 상품의 격을 한 단계 높일 수 있었다”며 “언제나 고객에게 만족스러운 한 끼 식사를 선사하기 위해 델리 상품 개선 프로젝트를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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