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中企 해외시장 안정적 진출 돕는다…경과원, 연천·파주 참여 기업 모집

중소기업 글로벌 경쟁력 확보 및 수출 판로 지원

30개 사 대상 글로벌 마케팅 90% 지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사진 제공=경과원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사진 제공=경과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연천·파주와 지역 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해외시장 개척과 판로를 지원해 기업이 안정적으로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글로벌 마케팅 지원과 국내외 조달 등록을 지원한다.

온라인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파주시 내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수출 판로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글로벌 B2B·마케팅 컨설팅, 해외 사이트 홍보 비용 등 총 30개 사를 대상으로 소용 비용의 90%,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난해 18개 사가 이 사업을 통해 해외 시장에 진출했고, 파주 소재 기능성 화장품 제조업체는 온라인몰 유입량이 2배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태국 파트너로부터 약 5만 달러 규모의 수출 요청을 받고, 러시아 바이어와 동업 계약을 체결하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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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 대상은 파주시 내 본사 소재 또는 공장등록을 완료하고 지방세·세외수입을 완납한 중소제조기업이면 참여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총 15개 사를 대상으로 국내외조달등록 지원 사업을 펼친다. 국내외 조달 시장 진출에 필요한 업무대행 컨설팅비, 교육비, 품질기술 인증비, 시험분석비, 해외규격 인증비 등 총 15개 사를 대상으로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파주·연천 소재 중소제조기업이면 가능하다.

신청은 글로벌마케팅 지원 사업의 경우 4월 12일, 국내외조달등록 지원은 4월 16일까지 이지비즈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정광용 경과원 균형기회본부장은 “앞으로도 사업 분야 별 수요를 면밀히 파악해 기업 요구에 맞는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기업들이 경영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경과원 북부권역센터으로 문의하면 된다.


의정부=이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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