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퍼카 브랜드, 부가티(Bugatti) 역시 ‘전동화 시대’에 발을 맞추는 모습이다.
부가티는 올해 시론(Chiron)의 후속 모델을 새롭게 선보이는 가운데, 하이브리드 기술을 통해 성능과 효율성을 끌어 올린 차세대 파워 유닛을 탑재할 것이라 밝혔다.
베이론(Veyron)는 물론시론, 디보(Divo) 등에 적용됐던 쿼드-터보 구조의 W16 엔진을 대체하는 새로운 엔진은 전동화 기술을 더한 ‘하이브리드 V16 엔진’으로 알려졌다.
다만 부가티 측에서는 아직 구체적인 엔진 정보를 공개하지 않은 상태다. 실제 V16의 구조 외에는 배기량, 주요 성능 및 관련 정보들은 공개되지 않았다.
게다가 새로운 엔진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패키징’의 구성, 그리고 전기 모터의 성능 및 효율 개선 정도 또한 따로 언급되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낸다.
그러나 부가티의 새로운 엔진에 대한 궁금증은 곧 해결된다. 실제 부가티 측에서 오는 6월, 하이브리드 V16 엔진을 탑재한 ‘새로운 차량’을 공개할 것이라 밝혔다.
부가티의 새로운 하이브리드 V16 엔진이 과연 어떤 성능과 효율성을 낼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