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는 해외에 지사나 물류센터가 없어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중소기업 지원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성남시는 해당 기업들의 지사화·해외 물류 네트워크 참가비의 50%를 지원한다. 기업 당 최대 200만원이다.
이 지원을 통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KOSME) 및 세계한인무역협회(OKTA)의 무역관과 물류센터를 기업의 현지 지사처럼 활용할 수 있다.
성남시는 이와 함께 해외무역관이 소재한 지역의 전문 물류 서비스 기업을 연계시켜 통관·보관·배송·반품·물류 컨설팅 등 맞춤형 물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올해 지원 규모는 15개사 내외에 총 사업비는 3000만원이다. 사업비 소진 시까지 연중 진행된다.
신청 방법 및 제출 서류에 대한 안내는 성남시 홈페이지(새소식 및 일반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성남시는 지난해에도 총 21개사에 29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