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올해 물류 효율화 지원사업 일환으로 기업 20곳을 선정해 최대 2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컨설팅을 받고자 하는 기업은 4곳을 선정 기업당 최대 2250만 원 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1일 2024년 물류 효율화 지원사업 공모활성화를위해 2일 서울을 시작으로 9일 부산, 24일 고양 등 3회에 걸쳐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기업이 자사물류를 3자물류·공동물류·스마트물류 체계로 전환해 물류 업무를 효율화하고자 하는 기업 20개를 선정하고 해외진출 컨설팅을 받고자 하는 기업 4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각각 기업당 최대 2000만 원 2250만 원까지 지원된다. 3자물류는 화주기업이 원자재나 제품의 적기 조달과 물류비 절감, 핵심 사업분야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물류업무를 전문기업에 위탁하거나 전략적으로 제휴하는 것을 형태를 말한다.
설명회에서는 물류 효율화 지원사업의 주요 내용과 우수사례도 소개된다. 현장 질의응답을 통해 사업에 관심 있는 기업들의 이해를 돕고, 공모 참여방법도 자세하게 안내할 예정이다. 공모는 3월 25일부터 5월 10일까지 7주 동안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한국통합물류협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김근오 국토부 물류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많은 기업들이 불합리한 물류체계를 효율화하고 물류비용 절감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기회로 활용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물류 효율화 지원사업은 2008년부터 총 362건을 지원해 해외진출 33건, 물류비 약 800억 원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