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은 1일 “의사분들께서는 직역지키기 위한 기득권 카르텔을 고수하기 보다 당국과 대화에 나서달라”고 촉구했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의료개혁에 관한 대통령의 담화는 충분히 설득력이 있다고 보여진다”며 이같이 전했다.
홍 시장은 “정부의 의료개혁 정책에 대한 허심탄회한 협조가 오늘을 살아가는 지성인들의 올바른 자세”라며 “국민들의 건강권을 보호하는데 앞장서 주시기 바란다”고 적었다.
그는 “선거를 앞둔 야당이 강 건너 불 보듯하는 것을 보면 정부의 의료개혁정책 방향이 맞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지 않습니까”라며 묻기도 했다.
그러면서 “의사단체도 그간 국민의 건강권을 인질로 삼아 너무 나갔습니다만 정부도 유연성을 갖고 상대를 굴복 시키기보다 타협하는 자세가 필요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