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국립수목원, 교육·체험 프로그램 운영…숲의 가치 홍보

지속가능발전개념 적용한 연속형 교육 ‘숲이오래’·‘산림생물학교’

국립수목원이 운영하고 있는 산림생물학교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제공=국립수목원국립수목원이 운영하고 있는 산림생물학교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제공=국립수목원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2일부터 정규 수목원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국립수목원은 ‘지속가능한 지구-산림생태계 보전을 위한 인재 양성’을 목표로 2023년 교육부터 지속가능발전교육(ESD) 중심으로 체계를 개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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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올해는 어린이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수목원을 탐색함으로써 숲과 생물의 관계를 통해 자연과 친밀성을 높이고 숲의 아름다움을 인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요소를 확대했다.

어린이 정규 교육프로그램은 ‘숲이오래’ I과 II, ‘산림생물학교’ I과 II로 구성되는 총 4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만6세부터 초등학교 6학년까지의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 단체 방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다.

수목원의 숲과 정원에서 월 1회(4~10월, 연간 6회)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숲놀이, 자연 교감, 생물다양성 인지와 보전인식 증진 등 과정에 따라 다양한 체험형 학습으로 꾸며진다.

정규 교육프로그램 외에도 개인, 가족 등 개별 방문 어린이 대상으로 진행되는 주말프로그램도 있다. ‘광릉숲 보물찾기’는 5~8세 어린이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4~10월) 오전 10시30분과 오후 2시30분에 진행되며 ‘광릉숲 탐탐탐!’은 초등학교 3~6학년 및 동일연령 어린이들 대상으로 오전 10시 30분에 교육이 시작된다. 주말프로그램은 국립수목원 내 숲해설센터 방문·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국립수목원 임영석 원장은 “어린이들이 수목원 교육을 통해 숲생태계 보전과 숲의 가치를 바르게 알고, 숲과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자신만의 방법을 찾아나가길 바란다”며 “수목원 준전문가 양성에도 계속적인 교육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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