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예술의전당은 대전시민교향악단의 새로운 사령탑으로 정치용 前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를 위촉한다고 2일 밝혔다.
명예 예술감독으로 위촉된 정 감독은 서울대 음악대학을 졸업했고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서울시립교향악단, 인천시립교향악단, 원주시립교향악단, 창원시립교향악단,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를 역임했고 현재는 한국지휘자협회 회장으로 역임중이다.
정 감독은 통찰력 있고 깊이 있는 지휘로 단원들을 이끌어가며 앞으로 대전시민교향악단의 정기연주회와 굵직한 기획공연 등을 예정하고 있다.
김덕규 대전예술의전당 관장은 “명망 있고 좋은 지휘자를 명예 예술감독으로 위촉해 기쁘다”며 “대전시민교향악단의 연주력 향상뿐 아니라 앞으로 청년 음악인들의 후진 양성에도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니 앞으로의 활동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지역의 젊고 우수한 전문예술인들에게 공연기회 제공을 통한 청년일자리 창출과 대전시 문화예술 저변확대를 위한 민선8기 공약으로 창단된 대전시민교향악단은 대한민국 최정상급 지휘자 정치용과 함께 새롭게 비상하며 시민교향악단 뿐 아니라 대전의 문화예술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