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는 치매환자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가스 타이머콕(안전차단기) 설치를 지원한다.
가스 타이머콕은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가스밸브가 차단되는 장치다. 가스레인지 불을 끄지 않고 외출하는 등 부주의로 인한 가스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서울시와 한국가스안전공사의 안전장치 지원은 경제적 취약계층만을 대상으로 하지만 성동구는 치매환자와 고령자 가정에 초점을 맞췄다.
성동구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환자 및 만 70세 이상 수급자,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는 설치비용 전액(10만 2500원)을 지원하고, 만 70세 이상 주민에게는 설치비의 80%(8만 2000원)를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