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성남시장(오른쪽 세번째)이 2일 오전 성남시 중원구 하이테크밸리 성남창업센터 개소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성남시경기 성남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력사업으로 추진한 하이테크밸리 성남창업센터 개소식을 2일 오전 10시 중원구 LH 지역전략산업지원주택에서 개최했다.
507㎡ 규모로 마련된 하이테크밸리 성남창업센터에서는 중장년기술창업센터 지원기업을 비롯해 15개사가 입주해 제품개발과 마케팅, 해외진출, 투자유치 등 기업 맞춤형 창업 프로그램을 지원받는다.
개방형 업무공간과 코워킹스페이스(다른 직종 종사자들이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협업하는 공간)를 갖췄다. 관내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인이 성남시의 공개모집 절차를 밟아 임대료, 관리비 없이 최장 2년간 입주할 수 있다.
성남시와 LH가 2019년 7월에 맺은 ‘성남 소호형 주거클러스터 조성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판교2밸리(357㎡), 위례(380㎡)에 이어 3번째 조성이다. 입주기업의 창업지원 실무는 성남산업진흥원이 맡는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오동근 LH 경기남부지역본부 주거복지사업처장, 성남시의회 의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열린 개소속에서 “하이테크밸리는 성남시와 함께 시작되어 발전해 왔고 현재 성남제조산업의 중심지로, 기술 집약형 산업현장으로 변화해 가고 있는 곳”이라며 “하이테크밸리 성남창업센터는 산단 기업과의 협업하에 성남 산업 발전에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