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기술창업 육성에 관한 정책 방향을 정하는 ‘제2차 기술창업지원 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4일 밝혔다. 계획에는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1조4712억원을 투입해 부산을 ‘아시아 TOP10 창업도시’로 만들기 위한 5대 전략 21개 추진 과제를 담았다. 먼저 창업지원 전담 기관인 부산창업청을 올해 연말까지 설립해 창업지원 운영체계 고도화와 창업생태계 기반 구축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매출 10조원의 유니콘 기업 10개 사를 배출한다는 목표 아래, 기반기술 지원, 부·울·경 개방형 혁신 플랫폼 등을 운영한다. 지역혁신 규모확장 펀드와 세계적 모태펀드 등 펀드 규모를 2조1000억원까지 확대한다. 100개 사의 세계 진출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