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가 ‘제3회 인하대 총장배 인천FC 유소년 축구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인하대가 주최하고 인천 유나이티드 FC 아카데미 미추홀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7일 인하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열렸다.
인하대는 지역 스포츠 문화 확산과 스포츠 인재를 양성하고자 지난 2019년 처음 유소년 축구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로 3회 차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인하대의 개교 70주년을 기념해 열렸다.
대회에는 유치부부터 초등부(1~6학년)까지 인천 각지에서 모인 총 54개 팀이 참여해 실력을 겨뤘다.
이날 행사에는 조명우 인하대 총장, 전달수 인천 유나이티드 FC 대표이사, 김도현 인하체육인회 회장, 배우 이정현 인천시 홍보대사 등이 참석해 대회 참여 학생들을 응원하고 격려했다.
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건전한 경쟁을 펼치면서 스포츠와 친숙해지는 것은 지역을 넘어 우리나라 스포츠 성장에 큰 보탬이 되는 일”이라며 “개교 70주년을 맞은 인하대가 지역사회 전 분야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