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헬스

유바이오로직스, 미국 현지 사무소 개소…프리미엄 선진시장 진출

K-블록버스터 글로벌 진출 사업 일환

유바이오로직스 백영옥 대표(오른쪽에서 두번째)와 유팝라이프사이언스 임직원. 사진제공=유바이오로직스유바이오로직스 백영옥 대표(오른쪽에서 두번째)와 유팝라이프사이언스 임직원. 사진제공=유바이오로직스




유바이오로직스(206650)는 프리미엄 백신의 선진시장 진출을 위해 자회사 유팝라이프사이언스와 함께 미국 보스턴 캠프리지 이노베이션 센터(CIC)에 현지 사무소를 개소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1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추진한 ‘K-블록버스터 글로벌 진출 사업’의 일환으로, 유바이오로직스는 CIC 내에 위치한 C&D(Connect& Development) 인큐베이션 오피스 지원 사업에 선정되며 입주 기회를 얻게 됐다.

관련기사



유팝라이프사이언스는 면역증강기술(EuIMT)을 보유한 회사와 항원디스플레이기술(SNAP)을 지닌 팝바이오텍사가 공동 출자한 미국 현지법인이다. 양사의 플랫폼 기술을 이용해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백신(RSV), 대상포진 백신(HZV), 알츠하이머 백신(AD) 등 프리미엄 백신을 개발할 목적으로 2020년에 설립됐다.

유바이오로직스는 세계 최대의 바이오 클러스터인 보스턴에 지역사무소를 개소하면서 글로벌 제약·바이오사들과 네트워크를 쌓고,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신규 백신 후보의 탐색을 보다 원활하게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유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회사는 코로나19 백신 유코백-19를 통해 바이러스 백신개발 플랫폼에 대한 기술적 검증을 끝냈으며, 프리미엄 백신 개발에 대해 자신감을 얻었다”며 “향후 성공적인 임상 진행을 통해 글로벌 회사들의 투자 및 제휴를 계획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유팝라이프사이언스를 나스닥에 상장 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왕해나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