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가 올해부터 지역에서 태어나는 아이에게 10만 원 상당의 육아용품을 지원하는 ‘반가운 우리아기 첫 선물’ 사업을 시작한다.
동구는 9일 김종훈 구청장과 함종훈 SK엠앤서비스 기업컨설팅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원만한 사업 추진을 위한 울산동구-SK엠앤서비스 간 ‘반가운 우리아기 첫 선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SK엠앤서비스는 울산 동구 ‘반가운 우리아기 첫 선물’ 지원 사업의 자체 홈페이지와 앱 관리시스템을 운영한다. 시스템을 통해 출생아당 10만 원 포인트를 지급해 필요한 육아용품을 직접 선택한 후 구매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동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2024년 1월 이후 출생가정에게 수요자가 원하는 육아용품을 지원함으로써, 양육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출산을 장려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반가운 우리아기 첫 선물 지원 사업을 통해 작은 선물이지만 소중한 생명의 탄생을 진심으로 축하하는 마음이 출생가정에게 전달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울산 동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