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치러진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경기 안산갑 지역구에 출마한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장성민 국민의힘 후보를 누르고 당선이 확실시된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20분 기준 경기 안산갑 지역구 개표율이 89.89%를 기록한 가운데 양 후보 득표율은 55.01%로 집계됐다. 장 후보(44.98%)와 10.03%p(포인트) 차이다.
앞서 공개된 지상파 3사 출구조사에서도 양 후보는 52.8%로 장 후보(47.2%)를 앞섰다.
양 후보는 성균관대 유학대학 유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신문방송학과에서 정치학 석사, 언론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집행위원, 미디어스 편집위원, 미디어오늘 논설위원 등을 맡은 바 있고 2010년 민주당 추천으로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에 임명되어 당시 정권의 방송 장악 시도에 대한 저지 운동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