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팔자' 기조에 전일의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16일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26.26p(-0.98%) 내린 2644.17로, 20(매도):80(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164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187억, 기관은 7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업(-1.50%), 전기전자업(-1.34%), 기계업(-1.17%) 등 대부분의 업종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으며, 비금속광물업(+0.10%), 통신업(+0.07%), 전기가스업(+0.04%) 등 일부 업종만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가 1.22% 내린 8만 12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남양유업우(003925)(-5.01%), 한화투자증권우(003535)(-4.07%), 코리아써우(007815)(-3.93%)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SNT에너지(100840)(+19.75%), 대원전선우(006345)(+19.13%), 대동전자(008110)(+14.98%) 등은 상승 출발했다.
현재 하락종목은 616개, 상승종목은 195개를 기록하고 있다.
[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