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국내 첫 우주테마형 산악 관광 개발…강원도, 영월 천문대·동강 연계 추진

문체부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지 최종 선정

영월군, 별마로천문대-동강 주·야간 관광상품 개발

강원도청 전경. 사진 제공=강원도강원도청 전경. 사진 제공=강원도




강원특별자치도는 영월군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4년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지’로 최종 선정돼 올해부터 5년 동안 국비 60억 원을 지원 받는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의 매력있는 특화 핵심관광자원을 활용한 종합적·입체적 지원을 통해 지역 관광을 되살리기 위해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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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자치도는 자체 선정과정을 거쳐 영월군을 문체부에 추천했고, 서류 및 현장평가를 통해 높은 경쟁률을 뚫고 전국 3개 시군 중 1곳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영월군은 ‘799 영월 활력! 스파클링 봉래’를 주제로 다양한 체험행사와 공연, 축제를 개발하는 한편 별마로천문대 모노레일 입구에 동강 시장 등 관광명소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 동강 잇기 프로그램 등 주·야간 관광상품을 개발해 영월군의 다양한 관광 매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현준태 강원자치도 관광국장은 “별마로천문대와 동강을 연계한 국내 최초의 우주테마형 산악관광개발 및 지역 특화 콘텐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강원남부권의 관광거점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핵심관광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춘천=이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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