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 출발했던 코스피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장 중반 들어 약세 전환했다.
17일 오후 12시 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6.90p(-0.26%) 내린 2602.73로, 26(매도):74(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2,411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1,627억, 기관은 809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1.92%), 유통업(-1.12%), 운수장비업(-1.07%) 등 대부분의 업종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으며, 섬유의복업(+2.84%), 의료정밀업(+1.53%), 운수창고업(+0.75%) 등 일부 업종만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가 0.63% 내린 7만 95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BYC우(001465)(-13.52%), BYC(001460)(-10.42%), 써니전자(004770)(-8.83%)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덕성우(004835)(+19.86%), 대호에이엘(069460)(+15.73%), 아센디오(012170)(+14.98%) 등은 상승 출발했다.
현재 하락종목은 394개, 상승종목은 474개를 기록하고 있다.
[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