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을 중단한 샤이니 온유가 오랜만에 공식 석상에 섰다.
온유는 21일 싱가포르 공영방송이 주관하는 '싱가포르 스타어워즈(StarAwards) 2024' 시상식에 참석해 백스테이지 인터뷰에 응했다. 온유가 공식적인 방송에 등장한 건 지난해 6월 건강 상의 문제로 활동을 중단한 지 10개월 만이다. 영상 속 온유는 밝은 미소를 지어 건강한 모습으로 보인다.
온유는 이날 시상자 및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OST '유 아 마이 에브리띵(You are my everything)' 가창자로 나섰다. 온유는 "처음 왔을 때부터 알 수 없는 긴장감과 묘한 떨림이 있었는데, 조금씩 적응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최근 온유는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신생 기획사 그리핀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온유는 "온유로서 새롭게 시작하게 됐는데, 도전을 멈추지 않고 여러분께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갈 무대도 있을 것 같고, 앨범도 준비하고 있다. 많은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귀띔했다.
한편 온유는 오는 5월 샤이니 앙코르 콘서트로 한국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