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체 상태로 도로를 활보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울산 동부경찰서는 지난 19일 오후 5시 55분께 울산시 동구의 한 어린이공원 주차장 앞에서 20대 남성 A씨를 공연음란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했다고 22일 밝혔다.
당시 “남자가 다 벗고 뛰어간다”는 목격자의 112신고가 있었다.
이에 경찰은 인근을 수색하던 중 최초 신고 장소에서 약 2㎞ 떨어진 어린이공원 앞에서 A씨를 붙잡았다.
A씨는 마약 소변검사에서 음성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