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추얼 아이돌 플레이브(PLAVE) 제작사 블래스트(VLAST) 측이 해외 진출에 대한 청사진을 그렸다.
2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아만티 호텔에서 버추얼 아이돌 플레이브(PLAVE) 제작사 블래스트(VLAST)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블래스트 이성구 대표가 참석해 공동 인터뷰에 임했다.
버추얼 아이돌은 국내에서는 생소한 장르지만 이들은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 2월 발표한 미니 2집 '아스테룸: 134-1'은 초동 약 57만 장을 기록하며 하프 밀리언셀러를 기록했으며, 그룹은 지난달 MBC '쇼! 음악중심'에서 1위에 오르는 등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들의 목표는 해외 진출이다. 이를 위해 하이브와 와이지플러스에서 투자를 받고 있다고 이 대표는 밝혔다. 이 대표는 "트위터(현 X)에 하이브가 인수했다는 루머도 있는데 그건 사실이 아니다"며 "우리도 자금이 필요해서 (투자를) 받은 건 아니고, 해외 진출이나 아이돌 사업을 잘 하기 위해 많은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기 때문"이라고 짚었다.
이어 "중견 기업으로부터 투자를 받으면 해외 진출을 가속화할 수 있다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에 투자를 받았다. 두 회사 모두 잘 도와주고 계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