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전병극 차관 “콘솔·인디 게임 지원·육성 확대”

문체부, 게임 업계 간담회…“5월초 ‘게임산업 진흥계획’ 발표”

업계 “규제 완화, 세액 공제, 해외수출 지원 등 필요” 요청

전병극(왼쪽 다섯번째) 문체부 1차관이 22일 게임업계와 간담회를 가진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 제공=문체부전병극(왼쪽 다섯번째) 문체부 1차관이 22일 게임업계와 간담회를 가진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 제공=문체부




문화체육관광부는 전병극 제1차관이 22일 오후 한국게임산업협회(회장 강신철), 넥슨코리아, 넷마블, NHN 등 국내 게임업체 7개사와 함께 국내 게임산업 제2의 도약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우리 게임 산업은 온라인 컴퓨터 게임과 모바일 게임을 통해 2022년 기준 역대 최고액인 매출액 22조 2000억 원을 달성하는 등 눈부신 성장을 이뤘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게임산업이 이러한 성장을 바탕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게임산업 진흥 종합계획’의 세부 내용에 대한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특히 넥슨코리아, 넷마블, NHN 등 7개사 대표들이 직접 참석해 게임산업 발전에 대한 다양한 생각을 공유했다고 문체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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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간담회에서 게임 관련 협회·업체 관계자들은 규제 완화와 세액 공제 등 국내 게임산업에 대한 진흥정책과 함께 국내 기업의 해외수출을 위한 지원을 언급했다. 그중 우리나라의 세계시장 점유율이 낮은 콘솔 분야에 대한 집중적인 육성이 필요하다는 의견 등을 제시했다.

전병극 차관은 “게임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해외에 비해 제작 비중이 저조한 콘솔게임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들을 갖춘 다양한 인디게임을 집중적으로 육성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문체부는 업계의 진취적인 도전을 정책적으로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국내 게임산업의 제2의 도약을 위해 업계 현장에 계신 분들의 많은 노력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문체부는 ‘게임산업 진흥 종합계획’을 수립해 5월 초에 발표할 예정이다.


최수문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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