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 기조에 하락 전환했다.
25일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28.95p(-1.08%) 내린 2646.80로, 17(매도):83(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1,050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331억, 기관은 724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업(-1.70%), 기계업(-1.10%), 운수장비업(-1.09%) 등 대부분의 업종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으며, 전기가스업(+0.38%), 종이목재업(+0.05%) 등 일부 업종만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가 1.65% 내린 7만 73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이수페타시스(007660)(-3.37%), SK하이닉스(000660)(-3.34%), SK스퀘어(402340)(-3.27%)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신송홀딩스(006880)(+6.61%), LX하우시스우(108675)(+6.54%), 태림포장(011280)(+5.64%) 등은 상승 출발했다.
현재 하락종목은 535개, 상승종목은 248개를 기록하고 있다.
[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